투벅이님! 요즘 시험, 야근 등으로 많이 고단하셨죠?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오신 구독자분들을 위해
곧 맞이할 방학과 여름휴가 때 해방감 잔뜩 - 만끽하도록
To go list가 알찬 코스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번 호는 🎵Peach Jam - Joji & BlocBoy JB 과 함께한다면 더 좋을 거예요. 🎧
오늘은 에디터 건성, 미쯔, 완두가 함께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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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 도심이 한눈에 담기는 뷰를 바라보며 맛있는 수제버거를 먹는 모습을 생각해 보세요. 🍔 상상만 해도 너무 설레지 않으신가요? 설레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줄 첫 번째 장소, ‘더백푸드트럭’입니다. 지하철역과는 거리가 조금 있는 편인데, 숙대입구역 5번 출구 앞에서 용산 02를 타고 ‘해방촌오거리’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 맛은 물론,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는 테라스가 있어서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에디터들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14시쯤 도착하여 가장 뷰가 좋은 테라스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혹시나 웨이팅이 걱정되신다면,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서 미리 예약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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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 자리를 잡으셨다면 바로 앞에는 해방촌이, 뒤로는 남산이 보일 거예요. ⛰ 에디터들이 방문한 날은 미세먼지가 전혀 없는 날이었는데,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뷰의 선명한 색감들 덕분에 음식을 먹기도 전부터 행복하더라고요. 하지만 완벽했던 뷰였음에도 뜨거운 햇빛은 견디기 힘들었답니다. ☀️
아직은 그늘막이 설치되지 않아서 뜨거운 햇빛을 그대로 받았지만, 그럼에도 테라스 자리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멋진 뷰였어요. 참고로 중간에 자리를 바꿀 수 없다고 하니 미리 여러 자리를 둘러보고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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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들은 시그니처 메뉴인 더백버거 세트와 멕시칸 버거 세트, 그리고 4썸 버거 단품을 시켰어요. (6,500원 추가 시 세트 변경 : 감자튀김 1/2 + 탄산음료) 에디터들의 원픽은 아보카도와 과카몰리가 들어간 멕시칸 버거였는데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재료가 넘치게 들어있어서, 아보카도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만족할 메뉴랍니다! 🥑 |
다음으로 더백버거는 전형적인 미국 수제버거 느낌이었어요. 두꺼운 소고기 패티의 육즙과 짭짤한 치즈 맛이 강해 호불호 없이 모두가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름부터 궁금했던 4썸 버거인데요. 사진처럼 모닝빵 크기의 햄버거 4개가 나오는 메뉴였습니다. (전체 샷 참고) 살짝 새콤한 맛이 강한 버거였지만 에디터들은 모두 맛있어했고, 수제버거를 자르다가 모양이 무너지는 경우도 있는데 작은 사이즈 4개로 나와 편했답니다. 날씨 좋은 날 수제버거가 떠오른다면 꼭 한 번 방문하시길 바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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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백푸드트럭 🍔
- 영업 시간 : 매일 11:30 - 22:00
- 메뉴 : 더백버거(10,800), 멕시칸 버거(11,800), 4썸 버거(8,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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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배불리 먹고 다음으로 저희가 방문한 곳은 바로 카페 ‘오잇'이에요! 이름부터 너무 귀엽지 않나요? 😋 가자마자 초록 초록한 분위기가 저희를 반겨줬어요 :) 총 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은 카운터, 2~4층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은 초록빛의 조명으로 분위기를 완성한 층이었고, 4층은 해방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루프탑이더라고요. 날씨가 좋아서 루프탑에 자리를 잡고 앉아보니 오잇의 초록색 간판이 더욱 푸릇해 보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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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탁 트인 해방촌 뷰부터 감상하고 가시죠! 구독자분들을 위해 특별히 뷰가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 애썼답니다. 📸 저희는 아이스티, 아이스 아메리카노, 크림 라떼를 시켰는데요. 시그니처 음료는 따로 없었지만, 다른 테이블에서도 저희랑 비슷하게 많이 시키시더라고요!
아이스티는 일반적인 복숭아 아이스티여서 조금은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아메리카노의 경우 약간의 산미가 있는 baby 원두와 풍부한 단맛이 나는 haus 원두 중 고를 수 있어서 좋았고, 크림 라떼는 생각보다 우유 맛이 강해서 위에 있는 크림을 음료와 섞어 마시지 않으면 조금 느끼했어요. 느끼한 걸 싫어하시거나 우유 맛이 강한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꼭 크림과 섞어 마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아, 그리고 크림 라떼는 아이스만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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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와 함께 먹을 디저트인 오잇의 시그니처 메뉴, 아이스크림 크로플을 함께 주문했어요. 🍦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아이스크림을 보자마자 눈이 돌아가더라고요! 루프탑에 있는 데다가 햇살이 강해서 아이스크림이 금방 녹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 단단하게 굳어 있어서 신기했어요.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점은 크로플이 끝까지 바삭했다는 점이에요! 보통 아이스크림이 녹으면서 빵 부분까지 금방 눅눅해지곤 하는데 이곳의 크로플은 전혀 그러지 않아서 에디터들 모두 만족하며 먹었답니다. 오잇에 간다면 아이스크림 크로플은 꼭 드셔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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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잇 🧇
- 영업 시간 : 월-목, 일 12:00 - 21:00, 금-토 12:00 - 22:00
- 메뉴 : 아이스크림 크로플(11,000), 크림 라떼(6,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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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서서히 떨어질 시간이 되었다면, 세 번째 코스인 맥주 펍 ‘브루어스’로 이동해 볼까요? 👣 브루어스는 첫 번째 코스였던 더백푸드트럭 근처에 위치해있어요. 가게가 크진 않지만 1층은 맥주를 제조하는 맥주 공방, 2층은 펍&다이닝, 3층은 야외 테라스로 알차게 이루어져 있는데요. 에디터들은 뜨거운 야외에 지친 탓에 실내인 2층으로 향했답니다.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앞선 코스와는 색다른 뷰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는 2층을, 탁 트인 노을 뷰가 좋은 분들께는 3층을 추천드려요. 아, 브루어스는 좌석이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 이른 저녁에 가셔야 원하는 자리를 찜하실 수 있을 거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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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부터 크로플까지 잔뜩 먹은 에디터들은 간단한 안주면 충분하겠다 싶었는데 그럴 때 브루어스가 딱이더라고요. 스튜, 감바스, 튀김 등의 맥주 안주 위주라 저녁을 해결하실 분들께는 조금 아쉬운 메뉴 구성일 수도 있다는 점..! 저희는 모둠 소시지를 주문했는데요. 식감이나 맵기가 각기 다른 총 5가지 소시지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짭짤한 소시지는 쌉쌀한 맥주와 찰떡궁합인 거 다들 아시죠? 🌭 혹시 메뉴 선정이 어려우신 분들은 직원분께 추천을 부탁드려도 좋을 것 같아요. 브루어스는 양조사의 맥주연구소라는 타이틀을 지닌 만큼 안주와 페어링 하기 좋은 맥주를 추천해 주신답니다! 잘 모르겠을 때는 다 같이 “사장님!”을 외쳐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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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 사진만 봐도 다시 속까지 시원~한 기분이 드는데요. 잔도, 맥주의 빛깔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에디터들은 각자의 취향대로 맥주를 주문해 봤는데요. 가장 왼쪽부터 시계 방향 순으로 첫잔, 피에스타, 안팡입니다. 첫잔은 비교적 쓴맛이 덜한 한국 맥주와 비슷했고, 피에스타는 조금 쌉쌀하지만 라임 향이 향긋하게 났어요. 마지막으로 안팡은 세 개 중 가장 쓰고 독일 맥주의 정석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맥알못 에디터들의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라는 점..🙂) |
첫잔과 안팡은 자체 양조 맥주인 House Tap이었고, 피에스타는 시즌 맥주인데요. 브루어스의 수제 맥주는 양조장 투어나 주류박람회에서 만난 맥주라 주기적으로 IN&OUT 된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이렇게 맥주를 먹다 보면 어느새 창밖으로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 에디터들이 방문한 날에는 19시가 조금 넘어가니 예쁘게 해가 지기 시작하더라고요. 낮에 본 쨍한 파란색의 하늘도 좋았지만, 해가 지는 붉은색의 하늘도 해방촌과 참 잘 어울리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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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어스 2층의 네모난 창으로 보는 노을도 예쁘지만, 루프탑 뷰를 빼먹을 수는 없죠! 집으로 돌아가기 전, 에디터들은 3층 야외 테라스에도 올라가 보았는데요. 탁 트인 곳에서 보는 해방촌의 저녁은 느낌이 또 다르더라고요. 😌 하지만 저녁이 되니 조금 쌀쌀해져 2층에 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에디터 🍫미쯔의 경험상 브루어스 야외 테라스의 뷰는 좋지만 음식이 빨리 식는다는 단점이 있다고 해요. 노을을 천천히 즐기고 싶으시다면 실내인 2층을, 밤공기와 함께 즐기고 싶으시다면 3층 야외 테라스를 추천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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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어스 🍺
- 영업 시간 : 평일 17:00 - 22:00, 주말 14:00 - 22:00
- 메뉴 : 모둠 소시지(15,000), 수제 맥주(6,900-9,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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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에는 감각적인 공간들이 많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먼저 귀엽고 소품과 옷을 파는 편집숍인 ‘샌드파이퍼’를 추천드릴게요. 매장 입구부터 힙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랍니다! 해방촌이 한눈에 담기는 향수 가게 ‘그랑핸드’와 카페이자 플라워 숍인 ‘오이스터’에도 방문해보세요. 그리고 저물어가는 하루가 아쉽다면 ‘한량’에서 멕시코, 남미 음식과 함께 맥주 한잔 어떠세요? 완벽한 하루가 될 거예요! 저희가 소개 드린 코스는 물론 PLAN B도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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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뻥! 뚫리는 해방촌 To go list, 재밌으셨나요?
글을 읽는 동안에도 해방감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사진도 글도 더 신경 써봤는데요.
저희의 노력과 마음이 잘 닿았길 바라요! ☀️
내일부터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되는
대학가 코스 2탄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너무 더워지기 전에 꼭 해방촌에 가보시길 추천드리며,
저희는 6/28에 더 알찬 코스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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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벅이님, 당신의 코스에 투표해주세요!
지난 5호에서는 구독자님들이 궁금해하시는 지역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는.. 두구두구🥁 강남이 23.5%로 1등을 차지했습니다! 사실 이 투표는 7호 지역 선정을 위한 설문이었는데요. 7호는 구독자 1,000명 돌파 기념, 구독자가 직접 골라주는 코스 ‘To pick list’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6/19(일) 오전 10시부터 To go list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오는 투표에 참여해 7호 코스를 직접 골라주세요. 여러분의 선택으로 강남 코스가 완성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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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by.
👼🏻 건성 🧀디디 🍫 미쯔 🥑 완두
🙃 조이 🌎 지구 🥔 해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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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에디터를 소개합니다
🧀 디디 :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합류한 ‘디디’입니다! 바쁜 일상 속 확실하게 챙기는 행복, 제가 찾아드릴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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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콘텐츠 저작권은 팀 To go list에 있습니다.
To go list는 특정 매장의 홍보 목적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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