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벅이 투벅이님,
6/19에 진행된 <To pick list>에 참여하셨나요? 🗳
이번 호는 지역 선정부터 식사 메뉴, 카페, 놀 거리까지
모두 구독자님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었는데요.
본인이 고른 선택지가 탈락했다고 실망은 금물!
PLAN B에 담아뒀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구독자, 아니 투벅이들이 직접 고른 강남 코스!
To go list와 함께 가보실까요? 👣
오늘은 에디터 디디, 미쯔, 지구, 해쉬가 함께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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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갈 때에는 신논현역(9호선, 신분당선)이 더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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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벅이님은 여름 하면 이열치열 뜨거운 음식이 생각나시나요? 혹은 보기만 해도 시원한 음식이 생각나시나요? 인스타그램으로 진행된 실시간 투표에서 무려 75%의 구독자님들이 시-원한 음식을 PICK 해주셨어요. 🧊 그래서 에디터들은 강남역 5번 출구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한 막국수 전문 ‘청류벽’으로 이동했습니다. 맛집 포스 제대로 풍기는 간판부터 예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을 확 사로잡았는데요! 특히 타일은 흡사 옛날 목욕탕을 생각나게 하더라고요. ♨️ 평일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직장인들이 없는 주말이라 한적한 편이었어요. 막국수 이외에도 보쌈부터 제복 쟁반, 육개장 그리고 전까지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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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시원한 막국수를 먹기 위해 왔지만, 막국수에 감자전? 참을 수 없잖아요..😝 만두도 함께 주문하고 싶었지만 겨울 계절메뉴로만 판매하고 있어서 주문하지 못했습니다. 청류벽의 감자전은 신선한 햇감자를 강판에 직접 갈아서 만든, 사장님이 자신 있는 메뉴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흡사 동그란 해쉬브라운 비주얼과도 비슷했습니다. 한입 맛본 순간 여느 감자전보다도 감자의 맛이 강하게 느껴졌는데요. 평소 감자를 좋아하는 에디터들 입맛에는 딱!이더라고요. 🥔 밑반찬으로는 깍두기와 오이김치, 백김치가 나왔는데 모든 김치가 아삭하고 시원해서 담백한 감자전과 곁들여 먹기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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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물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 들기름 막국수를 주문했는데요. 먼저 물 막국수를 먹는 순간 모두 생소해했습니다. 시원하긴 했지만 조금 심심한 맛이었는데요. 보통의 물 막국수와는 달리 빨간 양념이 전혀 들어가지 않더라고요. 평소 평양냉면을 즐겨먹는 에디터들은 시원한 육수와 메밀의 맛이 잘 느껴진다며 만족해했습니다. 💦 물 막국수를 반 정도 먹고 함께 주신 들기름을 두르면 또 색다르게 막국수를 즐길 수 있답니다! 비빔 막국수는 새콤달콤한 초장 맛이 느껴졌고 많이 맵지도 않아서 모든 에디터들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평소 막국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호불호 없이 잘 드실 수 있을 거예요. 🌶 |
마지막으로 들기름 막국수는 한 입 가득 먹는 순간 들기름의 고소한 맛과 입안에 퍼지더라고요. 🌾 하지만 막국수에 비벼진 들기름 탓인지 빨리 먹지 않으면 금방 면이 불기 때문에 나오는 순간 제일 먼저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들기름 막국수도 간이 세지 않고 슴슴한 맛이라 평소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에디터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맛이더라고요. 평소 평양냉면도 즐겨드시는 분이라면 물 막국수를, 실패하지 않는 아는 맛을 원하신다면 비빔 막국수를, 들기름의 고소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들기름 막국수를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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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류벽 🍜
- 영업 시간 : 매일 11:30 - 22:00
- 메뉴 : 물•비빔•들기름 막국수(11,000), 감자전(1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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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음식으로 더위를 이겨냈다면 이제 커피 한 잔 하러 갈까요? 깔끔 모던한 카페 VS 도심 속 녹음 카페 ☕️ 2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진행된 To pick list 결과, 65%의 구독자님들이 녹음 카페를 선택해 주셨어요! 🌿
‘알베르’는 강남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녹음 카페인데요. 입구부터 나무에 둘러싸인 카페를 보자마자 에디터들은 감탄사를 내뱉었답니다. 🤭 알베르는 지하, 1층,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실내가 넓고 쾌적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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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는 넓은 홀의 실내석, 1층은 야외 정원 자리와 실내석, 2층에는 테라스석과 실내석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에디터들은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2층 테라스 자리와 1층 야외 정원 자리 중에 고민했는데요. 2층 테라스는 2인석 위주여서 네 명이었던 에디터들은 1층 야외 정원 자리를 택했답니다. 그런데 나무가 많다 보니 벌레와 새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1층 야외 정원의 구석 자리는 도로의 담배 냄새가 조금씩 들어오니 이 점 유의하세요! 🥲
실내에는 정말 다양한 자리들이 있었어요. 소파 자리, 긴 테이블 있는 자리 등등 대형 카페답게 공간마다의 느낌이 다양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공부하는 사람, 커피를 즐기러 온 사람, 심지어 소개팅하는 사람들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 저희는 일요일 13시쯤 방문했는데요. 테라스는 거의 만석이었지만 실내 자리는 충분하더라고요. 무더운 여름,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실내 자리를, 푸릇푸릇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야외석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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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들은 아메리카노, 블루베리 에이드, 그리고 알베르 시그니처 라떼(a.k.a 아이스크림 라떼)를 시켰습니다. 아메리카노는 다크로스팅을 좋아하는 에디터 🥔해쉬와 🧀디디의 입엔 연하게 느껴졌지만, 함께 주문한 디저트와 함께 먹으니 또 괜찮더라고요. 블루베리 에이드는 블루베리가 통으로 들어가 있어 정말 맛있었어요! 바닥에 블루베리가 가라앉아 있으니 꼭 저어서 드시길 바랍니다. 시그니처 라떼는 라떼 위에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올라가있고, 컵 테두리에는 오독오독한 설탕이 붙어있는데요. 평소에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는 에디터 🍫미쯔가 정말 좋아했답니다. 하지만 날이 더워서 그런지 아이스크림이 빨리 녹아 컵이 끈적일 수 있으니 최대한 빠르게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카운터에서 미리 물티슈 챙기는 거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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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절대 빠질 수 없는 디저트! 🧁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어려웠지만, 고심 끝에 시나몬롤,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 티라미수를 주문했습니다. 디저트 맛집이라 그런지 다른 테이블도 음료와 함께 베이커리류를 많이 시키더라고요. 시나몬롤은 달달하면서 촉촉했고, 안에 들어 있는 견과류 덕분에 고소함은 배로 느껴졌어요!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는 얼그레이 향이 진한 편이었는데요. 단독으로 먹기에는 약간 텁텁했지만 한 입 먹고 바로 커피를 마셔주면 천국이 따로 없더라고요. 😇 티라미수는 맨 아래 크럼블이 깔려 있고, 위에 크림이 얹어져 있었어요. 달달한 크림에 고소하고 바삭한 크럼블이 더해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른 카페와는 조금 다른 티라미수였기에 알베르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맛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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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
- 영업 시간 : 매일 10:00 - 23:00
- 메뉴 : 알베르 시그니처 라떼(7,500), 티라미수(7,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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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부른데 뭐하고 놀지? 제대로 소화시킬 겸 액티브하게 VS 차분하고 여유롭게! 투벅이님의 PICK은 무엇인가요? 에디터들은 투표 결과를 기다리면서 내심 액티브한 활동이 선택되길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3호에서 볼링장을 답사했던 에디터 🍫미쯔와 🥔해쉬가 양궁도 경험해 보고 싶다며 잔뜩 신나있었거든요! 실제로 실시간 투표에서도 액티브가 61%로 높게 나왔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니 선선한 에어컨 바람 밑에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아졌는데요. 덕분에 에디터들은 걱정 없이 양궁 카페로 향했답니다. 👣 양궁 카페 로빈훗은 강남과 신촌 두 곳에 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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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과 사격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로빈훗 강남점에는 양궁과 사격이 모두 준비되어 있는데요. 에디터들은 한편에 전시되어 있는 멋진 활을 보고는 망설임 없이 양궁을 택했답니다. 🏹 로빈훗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모두 기초강습(인당 7,000원)을 필수로 받으셔야 하는데요. 활이 워낙 무겁고, 기본 지식 없이는 다칠 우려가 있어 처음 방문한다면 활을 다루는 법과 양궁 기본자세를 배워야 합니다. 기초강습에는 12발이 포함되어 있고, 이후 실제 게임도 즐기고 싶으시다면 추가로 금액을 결제해야 하는데요. 원래 인당 결제를 해야 하지만, 팀전으로 내기를 하고 싶었던 에디터들은 강습 2인, 강습+정규 2인으로 결제하고 정규 게임을 팀전으로 즐겼어요! 게임비도 아낄 수 있고, 팀전이라 심장도 쫄깃해지고~ 에디터들 모두 만족했던 선택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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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가드(arm guard)와 체스트 가드(chest guard)까지 착용하면 준비 완료! 🎯 장비까지 갖춰 입으니 괜히 프로 선수가 된 기분이었는데요. 처음엔 활의 모습과 비슷하게 제작한 게임용 활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스포츠 경기에서 사용되는 활이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선수들이 쓰는 장비보다는 크기도 작고 가볍답니다. 😅
에디터들 모두 양궁은 처음이라 자세를 잡는 것부터 힘들었는데요. 강습을 담당하시는 직원분들이 한 명씩 도와주시니 걱정할 필요 없어요. 투벅이들도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을 거예요!
10m 앞에 있는 과녁을 맞히면 되는데요. 활을 당기는 손은 턱 밑에 대고, 10점 과녁을 조준했다면 시간을 오래 끌지 않고 빠르게 활 놓기! 높은 점수를 얻는 꿀팁이니 꼭 참고하세요. (속닥속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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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게임은 1세트에 6발씩 6세트, 총 36발을 쏠 수 있는데요. 팀전으로 참여한 에디터들은 각자 18발씩 쏘며 게임을 진행했답니다. 에디터 🌏지구와 🧀디디 VS 🍫미쯔와 🥔해쉬로 팀을 나누었는데요. 과연 어느 팀이 이겼을까요?
양궁은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는 말을 이 게임에서 실감할 수 있었어요. 해쉬의 10점 선점으로 지구와 디디가 흔들리며 활이 바깥으로 날아다녔거든요. 💨 안정적인 해쉬의 자세 보이시나요? 결국 지구와 디디가 음료수를 쏘게 되었답니다. 아, 로빈훗에서는 간단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게임을 잘 마치고 나온 에디터들은 꼭 다시 놀러 오자고 약속했어요. 그만큼 실내에서 땀 흘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딱이었는데요! 다음날 왼쪽 어깨가 아프고 수전증이 왔다는 소식… 게임 전에 준비 운동은 필수, 기억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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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훗 🏹
- 영업 시간 : 평일 12:00 - 22:00, 주말 12:00 - 23:00
- 메뉴 : 기초 강습(12발, 7,000), 정규 게임(36발, 10,000), 강습 + 정규 게임(48발, 1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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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고른 장소와 반대로만 선정되어 아쉬운 투벅이들 계신가요?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더운 날에 땀을 쫙 빼고 싶으시다면, 매운 소곱창 쌀국수가 유명한 ‘땀땀’을 추천드려요. 모던한 분위기와 특이한 케이크로 식스센스 맛집이 된 강남의 힙한 카페 ‘트리오드’도 좋을 거예요. 격한 액티비티 대신 여유로운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께는 독립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이나 다양한 전시가 진행 중인 ‘일상비일상의틈’을 추천드립니다. 소개 드린 코스와 PLAN B를 적절히 섞어 투벅이 투벅이님만의 강남 코스를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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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벅이가 직접 고른 강남 To go list, 어떠셨나요?
에디터와 구독자가 함께 만든 코스인 만큼,
이번 호는 더 재밌고 의미 있는 레터로 기억되길 바라요. ✨
최근 구독자 애칭도 정하고, 실시간 투표로 코스를 정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는데요.
저희는 알찬 코스와 좋은 퀄리티를 위해 노력 중이랍니다.
더 나은 To go list를 원하신다면?
피드백도 꼭 ~ 부탁드릴게요. 🤙🏻
그럼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7/12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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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by.
👼🏻 건성 🧀디디 🍫 미쯔 🥑 완두
🙃 조이 🌎 지구 🥔 해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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