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8. 비 오는 날에도 문을 연남?☔️> 입니다! 한창 비가 쏟아지던 지난 7월, 에디터들은 비 오는 날이면 빠질 수 없는 파전과 막걸리를 먹기 위해 연남에 갔었는데요. 코스의 주제와 지명이 제목에 자연스레 어우러져 많은 투벅이들이 좋아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To go list는 더 센스있는 제목으로 찾아갈게요!

바로 <👣 006. 드디어 휴가! 나의 해방촌 일지☀️>입니다! 해방촌 답사는 햇살이 정말 강렬했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생생한데요. 강한 햇살만큼이나 지출도 강력했던 코스였습니다. (..쿨럭) 해방촌의 물가가 높은 편이었던 것도 한몫했지만, 너무 좋은 곳이 많아서 투벅이들에게 다양하게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무리했던 기억이 납니다. 💸

그날따라 유난히 끊임없이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배가 부르도록 먹은 탓에 더욱 돈을 많이 쓴 코스로 느껴지네요. 😋 하지만 소개할 것도 많았고, 답사에 가지 않은 에디터들도 꼭 가보고 싶다고 말할 만큼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코스 중 하나랍니다! 비쌌지만 소중했던, 6호 해방촌의 🏆지갑 털렸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신사 코스는 호불호 컨셉으로 진행되었던 코스였는데요. ‘물가 비싼 신사가 지갑 지켰상이라고..?’ 이렇게 생각하는 투벅이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 호불호 컨셉으로 진행되었던 신사 코스를 기획하면서 에디터들은 신사 혹은 가로수길 하면 비싸다는 편견을 깨는 코스를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컨셉도 재밌었고, 신사에서 적은 돈으로 하루를 보내니 더욱 알찬 기분이었는데요. 혹시나 신사에서 약속이 잡힌 투벅이! 가성비 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신사 코스를 다시 한번 참고하길 바랍니다.

새로움을 찾을 수 있었던, 15호 신사의 🏆지갑 지켰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To go list는 총 7명의 에디터가 함께 하고 있는데요. 에디터 7명 모두 2022년 한 해 동안 이곳저곳 답사를 다니며 정말 많이 고생해 주었답니다. 그중에서도 에디터 👼🏻건성과 🥑완두는 To go list의 시작을 알린 1호 안국부터 4호 잠실, 6호 해방촌, 8호 연남, 10호 용산, 15호 신사, 그리고 17호 충무로까지… 무려 7번이나 함께 답사했다고 하는데요! 여러 코스를 다니며 친밀감을 한 층 더 두텁게 쌓았을 에디터들! 에디터 두 분의 앞으로의 케미도 응원하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잠봉뵈르 맛집으로 소문난 소금집델리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나오는 비주얼과 긴 웨이팅이 무색할 정도의 맛으로 To go list 에디터들 그리고 투벅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조조칼국수는 To go list 에디터들이 발굴한 신상 맛집이었는데요. ✨ 산처럼 쌓인 동죽조개와 낮인데도 막걸리를 주문하게 만들었던 칼칼한 국물까지! 추운 겨울에 더욱 생각나는 맛집이었답니다. ❄️ 에디터들의 또고리스트가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구경해 주세요1

코스를 답사할 때 에디터들은 컨셉과 얼마나 어울리는지, 찾아가기 쉬운지, 분위기는 괜찮은지, 색다른 메뉴를 즐길 수 있는지 등등 정말 많은 요소들을 고려하는데요. 또고리스트상을 수상한 에이투비는 모든 요소들이 완벽하게 들어맞았던 카페였답니다! 👍🏻

가을 성수기를 컨셉으로 잡았던 14호에 딱 맞게 곶감을 재료로 한 피곶치가 유명했고, 성수역과 매우 가까운 큰길에 위치해 찾아가기도 좋았어요! 연말 연초에 성수와 뚝섬 근처에서 약속을 잡는 투벅이들은 에이투비에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을지로에서 제일 유명한 와인바답게 에디터들이 정말 많은 기대를 했던 장소인데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흘러나오는 LP 음악에 압도되어 한동안 사장님이 큐레이션해 주시는 노래 감상에 푹~ 젖어 있었답니다. 게다가 맛 좋은 음식과 즐거운 대화까지 곁들어지니 정말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기억에 남았어요! 🌕

한 표 차이로 아쉽게 수상을 하지 못한 주인공은 <👣017. 몸만 가도 충분해, 일단 충무로로!>의 🍹보금보였습니다. 맛, 분위기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신생 맛집답게 이제는 웨이팅 없이는 갈 수 없는 장소가 되어버렸지만, 투벅이들이 만족했다면 에디터들은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

7호 강남 편은 To go list가 진행한 첫 번째 구독자 참여형 코스였는데요. 6월 19일 진행한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 ’To pick list’를 통해 투벅이들이 직접 투표한 대로 코스가 구성되어 에디터들과 투벅이들에게 모두 의미 있는 레터로 꼽혔습니다. 🗳️

7호는 약 60%의 높은 오픈율을 기록하며 인기상을 수상하게 되었는데요. 📈 또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액티브한 활동이 있어서 특히 좋았어요!” , “다양하고 가까운 곳 위주로 나와있어서 좋았어요~” 등의 구독자 피드백까지 이어지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실 To pick list를 진행하며 에디터들이 원한 장소와 반대되는 투표 결과들이 나와 아쉬움도 있었는데요. 탈락 후보들도 PLAN B에 담았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7호 강남의 🏆인기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

13호 삼각지는 ‘하루 동안 다니는 세계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기획되었는데요. 🗺 쿠바 - 일본 - 독일로 이어지는 삼각지 내의 장소들 모두 매우 만족스러운 맛과 비주얼, 분위기를 자랑했었습니다. 게다가 컨셉, 특별함, 레터의 재미까지.. 모든 것들이 완벽했던 코스였는데요. 💯

뉴스레터 외에 13호의 릴스 역시 대상으로 꼽힌 데에 큰 영향을 주었답니다. 청량하게 울려 퍼지는 짠~ 소리가 릴스의 포인트예요! 또한 레터 내 에디터들 총평에서도 평균 4.83점이라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던 코스이기도 하니, 대상 받을 만한 것 같죠?

13호는 에디터들도 개인적으로 재방문할 만큼 애착을 가지고 있고, 많은 투벅이분들의 좋은 피드백을 받기도 했는데요.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의 갈증을 To go list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했다던 투벅이의 피드백이 생각나네요. 다시 한번, 13호 삼각지의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후보에 올라갔지만 아쉽게 떨어진 코스들도 있는데요. 감성이 가득했던 <👣 011. 여름 끝자락엔 어디로? 을지로!🎶> 와 잠시 답답했던 일상을 뻥- 뚫어줬던 <👣 006. 드디어 휴가! 나의 해방촌 일지☀️> 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고리스트상과 지갑털렸상을 수상한 코스이니, 탈락 후보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박수 부탁드려요! 👏🏻